서령학원 70년 교육 발자취, 서산 지역 명문 사학의 새로운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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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령학원 70년 교육 발자취, 서산 지역 명문 사학의 새로운 도전 시작

설립 70주년 기념행사 성료, 전통 계승과 미래 인재 양성 비전 공유

  • 승인 2026-05-08 15:20
  • 수정 2026-05-08 15:2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학교법인 서령학원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지난 교육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과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사장과 교직원, 동문 등 교육 가족들이 참석해 학교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장기 근속 교사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956년 개교 이래 3만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서령학원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인성이 바른 인재를 육성하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서의 전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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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서령학원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5월 6일 서령고등학교 송파수련관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서령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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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서령학원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5월 6일 서령고등학교 송파수련관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서령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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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서령학원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5월 6일 서령고등학교 송파수련관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서령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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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서령학원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5월 6일 서령고등학교 송파수련관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서령학원 제공)
학교법인 서령학원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5월 6일 서령고등학교 송파수련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교육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 백 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관수 서령학원 이사장과 정재욱 서령고등학교장, 임재원 서령중학교장, 김원호 서령고 총동문회장, 김대윤 서령중 총동문회장, 편정범 재경 서령중·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역대 교장, 교직원, 동문, 학부모,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는 개교 초기 모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교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과 자료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천막교실 시절의 기록사진과 오래된 졸업앨범, 운동회 장면 등이 공개되자 참석자들은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을 나눴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동문들은 선후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학교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고, 행사장은 세대를 잇는 화합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기념식은 서령학원의 70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막을 올렸다. 영상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육의 끈을 놓지 않았던 개교 초기 모습과 학교 발전 과정,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의 모습이 담겨 큰 박수를 받았다.

심관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령학원은 지난 7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인재 양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교육에 대한 사명감으로 학교를 지켜온 모든 교육 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956년 작은 배움터로 시작한 서령이 오늘날 충남 서북권을 대표하는 사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교직원, 동문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통해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욱 서령고등학교장은 "서령은 오랜 시간 지역 교육 발전의 중심에서 역할을 해왔다"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재원 서령중학교장 역시 "70년의 시간 속에는 수많은 교육 가족들의 땀과 헌신이 담겨 있다"며 "서령의 전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꿈과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간 교육 현장을 지켜온 교사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30년 이상 재직하며 학생 교육에 헌신해 온 교사들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이 전달되자 참석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직원들은 오랜 기간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학교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동문은 "학창 시절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지금의 삶에 큰 밑거름이 됐다"며 "모교를 다시 찾으니 잊고 지냈던 추억이 떠올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총동문회 관계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원호 총동문회장은 "서령은 단순히 공부를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삶의 가치와 책임감을 배운 곳"이라며 "동문들도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윤 총동문회장은 "세월이 지나도 서령이라는 이름은 동문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아 있다"며 "오늘 행사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편정범 재경 총동문회장도 "전국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모교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서령의 전통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동문사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행사 후반에는 재학생과 동문들이 함께 준비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서령중 학생들의 댄스 무대는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고, 재학생 임도형 학생의 노래 공연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동문들이 선보인 플루트와 피아노 연주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며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서령학원은 1956년 개교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성장해 왔다. 1960~70년대에는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학업 성과를 통해 학교 경쟁력을 높였고,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3만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서령학원은 정치·행정·교육·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들을 길러내고 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교가를 부르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과 각오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7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교육의 가치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서령학원이 미래 세대를 이끄는 지역 대표 교육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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