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정원에서 동심 활짝… "자연 속에서 뛰어 놀아요"

  • 정치/행정
  • 세종

숲속 정원에서 동심 활짝… "자연 속에서 뛰어 놀아요"

[읍면 잠재력 극대화 시리즈 7-3] 장군면
'도토리숲 키즈파크' 방문객 줄이어
숲속놀이터 등 자연친화적 놀이공간
코스별 문화예술 프로그램 재미 가득
최희숙 사장 "가족과 추억의 공간으로"

  • 승인 2026-05-10 09:42
  • 수정 2026-05-10 11:37
  • 신문게재 2026-05-11 8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세종시에 위치한 '도토리숲 키즈파크'는 자연 속 놀이와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정원으로, 아이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야외 놀이 시설과 산책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숲속 자연 놀이부터 전통 예절 및 미술 체험까지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각공원과 카페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휴식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곳은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한 나들이 명소로 알려지며 단체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akaoTalk_20260508_213444632_05
세종시 장군면 '도토리숲 키즈파크'를 찾은 아이들. (사진=이은지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5월, 숲속 정원에서 동심이 피어난다. 꽃이 피고 산새가 지저귀는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도토리숲 키즈파크'다.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길에 위치한 (주)영농법인 도토리숲 키즈파크는 '자연 속 놀이와 문화가 있는 힐링정원'을 콘셉트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KakaoTalk_20260508_213444632_11
도토리숲 키즈파크 내 야외 놀이시설. (사진=이은지 기자)
2013년 문을 연 도토리파크는 현역 유치원 원장인 최희숙 사장의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조성됐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잘 자란다'는 모토를 담아 '가족과 추억을 만드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러한 뜻이 통했을까.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단체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토·일요일 주말에만 500~600명, 한 달 평균 2000~3000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도토리파크의 인기 비결은 '자연'에 있다. 파란 하늘 아래 정원과 어우러진 야외 놀이시설은 사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며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열차 조형물 등 다양한 놀이기구는 숲길 곳곳 이어지며 한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산책로를 따라 형성된 숲속 놀이터엔 미니 집라인, 트램펄린, 그네, 해먹 등이 설치돼 자연 친화적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쁘띠아르 조각공원엔 꽃과 나무 속 다양한 조각품들이 전시돼 아이와 함께 산책하며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어른들에겐 소나무 산책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숲속 피톤치드를 맡으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리는 힐링의 시간으로 다가온다.

KakaoTalk_20260508_213444632_03
도토리숲 키즈파크 내 야외 놀이시설. (사진=이은지 기자)
도토리파크에선 아이들의 상상력과 잠재력을 키울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A코스-숲속 자연 놀이(목공놀이, 정원 산책, 숲속 산책, 숲속 놀이터, 줄 놀이, 흙 물놀이, 자연 물놀이 등)와 B코스-문화 놀이(숲속 자연 놀이, 전통차, 예절체험), C코스-아트놀이(숲속 자연 놀이, 자연 미술 체험)로 구성돼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토끼, 잉어 등 동물 먹이 주기 체험과 미꾸라지 잡아보기, 곤충 채집하기, 야외 투호 놀이 등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골라 즐길 수 있다.

KakaoTalk_20260508_213444632_01
도토리숲 키즈파크 내 야외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 (사진=이은지 기자)
자녀가 놀이에 전념할 땐, 부모에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선사한다.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쁘띠아르 카페엔 창을 통해 쏟아지는 따스한 햇살과 음악, 모든 것이 커피 향과 어우러진다. 평소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해 가족 간 도시락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최희숙 원장은 "아이들이 집 밖에서 자연과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곳에서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서로 알아가며 꿈을 설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KakaoTalk_20260508_213444632_10
도토리숲 키즈파크 내 쁘띠아르 카페 내부. (사진=이은지 기자)
KakaoTalk_20260508_213444632_13
도토리숲 키즈파크 내 쁘띠아르 카페 입구와 정원. (사진=이은지 기자)
KakaoTalk_20260508_213444632_14
그네, 해먹 등이 설치된 숲속놀이터.(사진=이은지 기자)
KakaoTalk_20260508_213444632_01 (1)
최희숙 도토리숲 키즈파크 원장이 정원 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은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이언스칼럼]기후변화가 바꾸는 일상, 우리가 바꿀 미래
  2. 대전교도소 메디컬센터 첫 진료개시…"교정처우 개선 우수모델 안정적 운영을"
  3. 천황봉 3D 스캔부터 계룡산성 발굴까지… 세계유산을 향한 발걸음 '활발'
  4. 재투표 앞두고 교수사회 내홍…통합 동력 확보할 수 있나
  5. 대전사랑메세나·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표창
  1. 역대 최대 2조 9102억 기초연구 예산… 핵심은 '지역 연구자 살리기'
  2. 대전 신규 아파트 입주에 동부권 초등학교 통학구역 재편…학생 배치 여건 고려
  3. [책으로 여는 미래] 읽는 아이에서 쓰는 아이로, 교실을 넘어 삶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4. 대전스타트업파크 찾은 몽골·독일 대표단… 지역 기술력에 주목
  5.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살아있는 지구과학 교과서 울릉도서 '특별한 과학 탐험'

헤드라인 뉴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상교)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제8차 위원회를 열고, 과거 2기 진실화해위원회 당시 '조사중지' 결정에 머물렀던 '충청지역 미군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한국전쟁 전후 미군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공식 인정하고 29명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2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규명되지 못하고 조사중지 상태로 남아있던 억울한 희생의 진상을 3기 위원회가 재조사해 진실규명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실규명 결정이란 법에 따라 신청 사건 조사..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대전 유성구의 '제17회 유성국화축제'가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든 도심 속 정원과 특별한 사연을 담은 조형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당초 11월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연장 운영됐다. 특히 모든 국화조형물은 미술이나 조형을 전문적으로 배운 경험이 없는 유성구 직원들이 도면 없이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작품이다. 이런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한 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