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어버이날 맞아 병동에 피어난 '사랑과 치유의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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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어버이날 맞아 병동에 피어난 '사랑과 치유의 카네이션'

입원 어르신 185명에 카네이션 전달, 질병 넘어 마음까지 돌보는 따뜻한 의료 실천

  • 승인 2026-05-09 07:2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중인 어르신 185명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쾌유를 기원하고 정서적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떨어져 병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의료진과 환자가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누며 병동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습니다. 서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몸과 마음을 모두 살피는 전인적 돌봄과 따뜻한 공공의료 실천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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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서산의료원 제공)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르신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서산의료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임에도 가족과 떨어져 병실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정서적 위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료원 직원들은 병동 곳곳을 직접 찾아 입원 중인 어르신 185명에게 붉은 카네이션을 정성껏 달아드리며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날 직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묻는 등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진심 어린 소통과 공감을 나누며 병동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가족들도 바빠 챙기기 어려운 날인데 병원에서 이렇게 직접 꽃을 달아주니 친자식이 찾아온 것처럼 반갑고 고맙다"며 "외롭고 힘들었던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간호사는 "병실에서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저희가 더 큰 감동과 힘을 얻었다"며 "작은 카네이션 하나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환자의 마음을 돌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잠시라도 외로움을 잊고 가족 같은 따뜻함을 느끼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의료원은 매년 어버이날마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이어오며 환자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살피는 '전인적 돌봄' 실천에 힘쓰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산의료원은 '문화가 있는 의료원' 프로젝트를 통해 로비 음악회와 문화공연, 환자 참여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병원 내 정서적 안정과 치유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가슴에 달아드린 작은 카네이션 한 송이가 어르신들께는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산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는 물론 지역주민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의료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현재 제1주차장 부지 신관 증축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내원객들에게 제2·3주차장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내원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의료원과 제3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20분 간격으로 하루 20회 운행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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