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군·구 브랜드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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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군·구 브랜드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e음 플랫폼 활용, 시민 2만3000여 명 의견 수렴
제물포(정통성)·영종(연결)·검단(역동성) 등 비전 제시

  • 승인 2026-05-11 16:2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행정체제_개편에_따른_군ㆍ구_브랜드_수립_연구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군·구 브랜드 수립 연구회』가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새로운 군·구 브랜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시의회 제공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군·구 브랜드 수립 연구회'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새로운 군·구 브랜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대표 허식 의원을 비롯해 김종득·나상길·문세종·석정규·유승분·이인교 의원이 참여,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한 공간·인구·산업 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군·구의 브랜드 정체성과 핵심 자원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구 과정에서 인천시의회는 'e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시민 2만3000여 명의 의견을 수집했다. 설문 결과, 시민들은 브랜드 수립 시 ▲생활·정주환경(34.8%)을 가장 중시했으며, 행정 개편에 따른 ▲예산 낭비(22.0%)와 ▲행정 혼란(26.5%)을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관 주도의 하향식 개발 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7단계 표준 절차'를 마련했다. 이 절차는 진단 및 환경 분석, 시민배심원단 운영, SNS 및 e음 앱을 통한 온·오프라인 검증을 포함하며, "인천광역시·군·구 주민참여형 도시 브랜드 수립 절차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안으로 법적 보호 장치까지 담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제물포(정통성), 영종(연결), 검단(역동성) 등 지역별 차별화된 브랜드 비전과 시각 체계가 제시됐다.

허식 의원은 "행정구역 재편은 단순히 물리적 경계를 나누는 절차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미래 가치를 하나의 정체성으로 결집하는 재도약의 기회"라며 "이번 연구 결과물인 브랜드 보호 조례와 표준 절차가 시민들에게는 깊은 소속감을, 대외적으로는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 전략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마음으로 주민참여형 모델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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