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독서문화 활성화 '지혜의 숲 도민강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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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독서문화 활성화 '지혜의 숲 도민강좌' 성료

인문학적 소양 증진

  • 승인 2026-05-11 14:29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2 도민강좌
전남 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이 9일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주민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 확대에 나서며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문학과 교육을 접목한 강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면서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정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은 9일 장흥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26 찾아가는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열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립도서관과 공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강연에는 북튜버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김겨울이 초청돼 '독서의 다채로운 기쁨들에 대하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작가는 독서를 통해 얻는 위로와 사고의 확장, 일상 속에서 책 읽기가 갖는 의미 등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독서 습관을 유지하는 방법과 추천 도서, 책과 친숙해지는 방법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겨울 작가는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소개해 왔다. '독서의 기쁨', '겨울의 언어' 등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인문학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흥군 역시 지역 도서관과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작가 초청 강연과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노벨문학도시 장흥' 조성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남진도서관 관계자는 "군민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과 인문학적 감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학과 교육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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