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왕진버스, 건강 싣고 달렸다… 농협충남세종·공주시지부·유구농협 '농심천심'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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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왕진버스, 건강 싣고 달렸다… 농협충남세종·공주시지부·유구농협 '농심천심' 운동 전개

유구서 주민 300명 대상 한방진료 및 돋보기 지원… “의료 사각지대 없앤다”

  • 승인 2026-05-13 10:21
  • 신문게재 2026-05-14 13면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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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농협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행사에서 농협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공주시지부 제공)
농촌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농협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공주 유구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방 진료와 시력 검사, 맞춤형 돋보기 지원까지 현장 중심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며 고령 농업인들의 건강 돌봄에 힘을 보탰다.

농협충남세종본부(본부장 정해웅)와 농협공주시지부(지부장 강병수)는 12일 유구농협(조합장 강승석) 하나로마트 2층에서 지역 농업인과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 접근이 쉽지 않은 농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한방 의료진의 침 시술과 건강 상담이 진행됐으며, 검안 서비스를 통해 개인 시력에 맞춘 돋보기도 무료로 지원됐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평소 시간과 거리 문제로 받기 어려웠던 의료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고령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불편을 덜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강병수 지부장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은 농업인의 삶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실천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 협력을 강화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촌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승석 조합장은 "농촌 지역은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크지만 현실적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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