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우주항공·방산산업 육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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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우주항공·방산산업 육성 제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 미래 제조업 완성

  • 승인 2026-05-13 23:57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크기변환]노관규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 (사진=노관규 선거사무실 제공)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노관규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13일 민선9기 1호 공약인 '순천 경제 5대 축 완성'의 두 번째 전략으로 우주항공·방산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노 예비후보는 "순천은 지난 4년 동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 유치를 통해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선9기에는 이를 속도감 있게 확장해 순천을 남해안 우주항공·방산산업의 거점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우주항공·방산산업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노 예비후보는 "순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율촌산단, 고흥 나로우주센터, 광양항을 연결해 생산·조립·발사·수출이 가능한 남해안 우주항공·방산산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노관규 후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은 고흥, 창원 등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어렵게 유치한 민선8기 대표 성과"라며 "508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순천이 단순한 배후도시를 넘어 우주발사체 생산과 조립을 담당하는 핵심 제조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이를 기반으로 우주방산 클러스터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내용에는 ▲우주발사체 제작·조립 산업 고도화 ▲첨단 항공엔진 조립·정비 산업 유치 ▲위성 및 UAM 제조산업 육성 ▲우주항공·방산 협력기업 유치 ▲정밀부품·소재기업 집적화 ▲청년 기술인력 양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순천은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가까운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다. 순천에서 발사체를 제작·조립하고 고흥에서 발사하는 남해안 우주산업 벨트가 구축될 경우 순천은 우주산업의 생산·조립·부품·정비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노 후보는 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전에도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 율촌산단, 광양항,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순천의 입지 경쟁력을 앞세워 관련 기관 유치 가능성을 적극 타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노 예비후보는 "발사체 제작, 첨단 항공엔진, 위성, UAM, 정밀기계, 전자장비, 소재·부품 산업은 방산 분야와 기술적 연관성이 큰 만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관련 협력기업과 방산업체 유치 가능성을 적극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 경제가 관광과 서비스에만 머무르지 않고, 첨단 제조업까지 품은 강한 경제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치로 마련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주방산 클러스터를 고도화해 순천을 대한민국 남해안 우주항공·방산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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