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도서지역 응급환자 생명지킴이 '나르미선' 운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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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도서지역 응급환자 생명지킴이 '나르미선' 운영 강화

섬 주민 의료 사각지대 해소 총력, 응급이송·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 승인 2026-05-14 09:4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소방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민간 선박을 활용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인 '나르미선' 운영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합니다.

이를 위해 선박 및 구급 장비 점검과 더불어 선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 홍보를 강화하여 신속한 신고와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서산소방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리적 한계로 인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지역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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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전경(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 안전 확보를 위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에 나섰다.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한 '도서지역 나르미선 운영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르미선'은 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민간 선박을 활용해 육지로 긴급 이송하는 제도다.

119종합상황실의 출동 요청에 따라 지정된 민간선박이 환자를 항구까지 이송하면, 대기 중인 119구급대가 즉시 병원으로 연계 이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도서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병원 접근 시간이 길고 기상 상황에 따라 구조 활동에도 제약이 큰 만큼,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이송체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충남지역 도서지역 나르미선 운영 실적은 총 60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서산지역이 22건을 차지해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이는 서산지역 도서 주민들의 응급의료 수요와 나르미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에 따라 서산소방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나르미선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교육, 주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나르미선 선박 상태 및 구급장비 이상 유무 확인 ▲응급 의약품 관리 상태 점검 ▲선주 및 관계자 대상 심폐소생술(CPR)·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기본 응급처치 및 환자 운반법 교육 ▲도서지역 주민 대상 나르미선 이용 홍보 등이다.

특히 선주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해 응급상황 발생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르미선 운영 방식과 이용 절차를 적극 홍보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도서지역은 육지와 떨어져 있는 특성상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르미선 운영 활성화를 통해 섬 지역 주민들도 의료 공백 없이 안정적인 119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시민 생명 보호와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도서지역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선박과의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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