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년 전통의 울림, 논산 강경상고 ‘AGAIN 명문강상’ 깃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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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년 전통의 울림, 논산 강경상고 ‘AGAIN 명문강상’ 깃발 올린다

5월 16일 총동창회 및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전국 500여 동문 집결
‘추억의 열차’ 타고 모교로…강경 시내 수놓는 시가행진

  • 승인 2026-05-14 09:4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강경상고 전경 조감도
강경상고 총동창회(회장 조성목)는 오는 5월 16일, 모교 교정과 강경읍 전역에서 ‘AGAIN 명문강상’이란 슬로건 아래 ‘정기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장병일 기자)
충남의 교육 명문, 강경상업고등학교(이하 강경상고)가 개교 106주년을 맞아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펼친다.

강경상고 총동창회(회장 조성목)는 오는 5월 16일, 모교 교정과 강경읍 전역에서 ‘AGAIN 명문강상’이란 슬로건 아래 ‘정기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세기 넘게 이어온 학교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흩어져 있던 동문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뉴트로(New-tro)’ 감성의 귀환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500여 명의 동문은 학창 시절 소풍의 설렘을 재현하기 위해 단체 기차와 버스를 이용한 ‘추억의 왕복 나들이’ 방식으로 논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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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최고참 격인 31기 졸업생부터 막내 격인 102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강상인’이라는 자부심 아래 하나가 된다.(사진=강경상고 총동창회 제공)
강경역에 집결한 동문들은 모교를 지나 옥녀봉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시가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행렬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개교 106주년의 기쁨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명문교의 전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퍼포먼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는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대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는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선후배 간의 벽을 허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최고참 격인 31기 졸업생부터 막내 격인 102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강상인’이라는 자부심 아래 하나가 된다.

조성목 제27대 총동창회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106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지켜온 강경상고의 저력을 보여줄 때”라며 “이번 대회가 동문들이 유년 시절의 열정을 되찾고, 모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5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문뿐만 아니라 교직원, 재학생, 가족 및 강경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방형 축제로 진행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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