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고차 수출 대체시장 발굴 세미나 개최

  • 전국
  • 수도권

인천항만공사, 중고차 수출 대체시장 발굴 세미나 개최

국내 중고차 수출기업 판로 다변화
인천항 물동량 확대 도모

  • 승인 2026-05-14 11:1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시장 발굴 세미나 현장사진
인천항만공사가 14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기업의 판로 다변화와 인천항 중고자동차 물동량 확대를 위한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대체시장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14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기업의 판로 다변화와 인천항 중고자동차 물동량 확대를 위한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대체시장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로 중동 항로 운임이 급등하면서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기업들은 주력시장인 중동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인천항의 2026년 1분기 중고자동차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이에 IPA는 약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시장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그린자동차평가 신현도 대표가 동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유망시장 동향을 설명했다. 특히 동유럽 중고자동차 수출은 202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6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1.2% 성장하는 등 대체시장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헤이맨 조태신 대표가 동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국내 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 대표는 "국내 중고자동차가 동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IPA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중동 수출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기업의 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물동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 KOTRA 인천지원본부, 인천상공회의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2026년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시장 정보 제공부터 바이어 상담, 후속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14일부터 유료 전환…성인 2천 원
  2. 2030년 완성기 맞는 세종시… 읍면동 활력 도모 방안은
  3.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성심당에 담긴 대전의 시간,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다
  1. 대전 대동2지구 공공분양 계약 부진… LH, 공인중개사 활용 나서
  2.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3. 예산 대술면, 주민 400여 명 함께한 '내꽃향 축제' 성황리 마무리
  4. 대전을지대병원 홍준화 교수, 지질·동맥경화 국제학술대회 '미래인재상' 수상
  5. 대전시, 감사위원장 박희진·홍보담당관 강순욱 임명

헤드라인 뉴스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정부가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종식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를 집결시키겠단 의지다. 정부는 임시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독립 청사를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된 외교·통일·국방·법..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선 KTX와 SRT의 고속철도 통합 운행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두 회사의 통합으로 철도 이용객 편의 증대와 운임 인하 효과가 있었다고 호평했다. 반면, 보수야당인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졸속 추진이라고 혹평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통합 운영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 늘고 수서축 이용객은 28%가량 증가했으며, 국민 교통비 부담도 약 228억원 절감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국정감사에선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판매와 AI를 무단으로 악용하는 상업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은밀하게 위조상품을 판매했다면 이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타고 위조 제품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해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거래 실태와 지식재산처의 단속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위조상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