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맞은 '여주 금사참외축제' 2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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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맞은 '여주 금사참외축제' 22일 팡파르

지역 농업 알리고 관광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05-14 12: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요청)금사참외축제 보도자료(포스터)
여주 금사 참외축제 포스터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 금사면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행사인 '금사 참외 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금사 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참외를 주제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금사참외축제는 지난 2000년대 초 지역 참외 재배 농가들이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행사다. 소규모 직거래 장터 형태로 출발했지만, 금사 참외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여주를 대표하는 봄철 축제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농업과 관광, 지역 문화가 결합된 체험형 행사로 발전하며 수도권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축제의 가장 큰 목적은 금사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참외를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에는 실질적인 판매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금사면은 남한강 상류의 깨끗한 수질과 비옥한 충적토, 풍부한 일조 조건을 갖춰 참외 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금사 참외는 껍질이 얇고 과육이 단단하며 높은 당도를 자랑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에는 지역 참외 농가 25곳이 참여한다. 대표 품종인 '행복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참외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농가별 재배 방식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맛과 향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행사장에서는 참외 직거래 판매뿐 아니라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외 김치와 전, 음료 시음 행사, 어린이 대상 수확 체험, 가족 참여형 이벤트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업 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여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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