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체류형 걷기 프로그램 완도 청산·보길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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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체류형 걷기 프로그램 완도 청산·보길도 선정

역사·인문 자원 보유 강점

  • 승인 2026-05-14 16:14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완도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보길 세연정 전경.(사진=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와 보길도가 전라남도 주관 체류형 걷기 관광 프로그램인 '섬섬 걸을래'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섬섬 걸을래'는 전라남도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일회성 섬 방문을 넘어 걷기와 숙박, 체험, 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슬로시티 청산도의 브랜드와 역사·인문 자원을 보유한 보길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완도만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와 인문학 강좌를 결합한 1박 2일 이상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안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슬로길 걷기 ▲명사십리 등과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느껴지는 보길도에서의 인문학 토크 콘서트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섬 식단 및 해설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단순히 걷는 것만이 아닌 섬의 자연, 문화, 주민의 삶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운영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려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섬에서 오래 머물며 완도의 매력을 체험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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