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행정통합 실무 논의 본격화

  • 전국
  • 광주/호남

전남·광주 행정통합 실무 논의 본격화

  • 승인 2026-05-15 10:1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2차 회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2차 회의.(사진=전남도 제공)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 추진 작업이 구체화되면서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실무 논의도 본격 단계에 들어섰다. 행정체계 정비와 법·제도 개선, 통합 브랜드 구축 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는 14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회의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단과 양 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통합 추진 경과와 향후 준비 방향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최근 체결된 전남도·광주시·양 시도의회·행정안전부 간 협약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통합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 조정과 의견 수렴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특별시 행정 운영에 필요한 자치법규 정비 상황과 기관별 준비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행정정보 시스템 연계와 조직 운영 체계 마련, 시민 편의 중심 행정서비스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 통합특별시의 공식 영문 표기와 인터넷 누리집 주소 체계에 대한 검토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외 인지도와 상징성을 고려한 명칭 사용 필요성을 언급하며 추가 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예상되는 행정 혼선 최소화와 법적 보완 과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재정·행정서비스 분야별 세부 실행 방안도 단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향후 추가 논의를 거쳐 시·도민 의견 수렴과 제도 보완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측은 통합 이후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체계 구축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무안=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2.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3.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4.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5.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1.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2.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3.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4.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5.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