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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
경기도서관은 19일 도내 공공도서관 관계자와 사서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시·군 협력체계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리딩 온: 경기 프로젝트'는 기존처럼 도서관 안에서 이용자를 기다리는 방식을 넘어, 광장과 공원, 거리 등 도민 생활권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독서와 토론, 사유의 장을 마련하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사업이다. 공공도서관의 기능을 자료 대출 중심에서 시민 소통과 연결의 거점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도서관이 지역사회 구성원을 연결하는 광역형 문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도서관은 지역별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해 팝업도서관, 주제별 북컬렉션 전시, 북버스킹, 독서캠프, 독서스테이, 어린이 독서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팝업도서관에서는 기후환경, 인공지능(AI), 돌봄, 관계, 삶의 전환 등 시대적 이슈를 담은 도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명사 초청 북토크, 독서동아리와 연계한 북스테이, 심야 독서캠프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기존 도서관 이용층을 넘어 도서관과 접점이 적었던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춘다. 가족 단위 시민은 물론 청년층과 직장인,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을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이 아닌, 도민이 함께 읽고 질문하며 소통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리딩 온: 경기는 책을 매개로 사람과 지역, 도서관을 잇는 협력 프로젝트"라며 "도서관 밖에 있는 도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새로운 공공도서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군별 세부 협력사업을 구체화한 뒤, 하반기부터 도내 곳곳에서 '리딩 온: 경기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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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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