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자고등학교, 체육대회 속 '청렴오락실' 운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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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자고등학교, 체육대회 속 '청렴오락실' 운영 눈길

펌프게임·두더지잡기로 배우는 청렴교육, "재미와 의미 모두 잡았다"
학생·학부모·교직원 함께 참여… 생활 속 청렴문화 자연스럽게 체험

  • 승인 2026-05-18 17:3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여자고등학교는 체육대회 기간 중 펌프와 두더지 잡기 등 게임을 접목한 ‘청렴오락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청렴의 가치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학생들은 부정부패 문구를 격파하고 공정한 경쟁을 경험하며 일상 속 정직과 질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의 호응에 힘입어 학생들이 바른 가치관을 스스로 익힐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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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자고등학교 가 체육대회 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인 '청렴오락실'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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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자고등학교 가 체육대회 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인 '청렴오락실'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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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자고등학교 가 체육대회 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인 '청렴오락실'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여자고등학교 가 체육대회 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인 '청렴오락실'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산시민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15일 열린 서산여자고등학교 체육한마당에서는 학생회와 행정실이 함께 마련한 체험형 청렴 프로그램 '부정부패 타파! 청렴한 우리들의 청렴오락실'이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교육을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도 함께 참여하며 체육대회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은 '클린 스탭 챌린지'라는 이름의 펌프게임이었다.

학생들은 음악에 맞춰 신나게 스텝을 밟으며 게임을 즐겼고, 경쟁보다는 공정한 참여와 질서 있는 대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친구들을 응원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건강한 학교문화의 의미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인기 코너였던 '관행타파 두더지 잡기'는 청렴 메시지를 놀이 속에 녹여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 속 두더지 위치에는 '갑질', '횡령', '특혜', '부정청탁', '접대', '거짓말', '학교폭력 방관'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학생들은 망치로 이를 내려치며 부정행위를 없애는 의미를 체험했다.

게임 후에는 "우리가 없애야 할 부정행동을 직접 잡아보는 활동이었다"는 설명이 이어지며 청렴의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며 참여하는 '더 비시바시 게임' 역시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협동과 공정한 경쟁, 팀워크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을 찾은 한 학생은 "청렴교육이라고 해서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질서를 지키고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청렴의 의미를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광희 교장은 "학생들이 청렴은 멀리 있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 늘 함께하는 가치라는 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작은 질서를 지키고 정직하게 행동하는 실천이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스스로 바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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