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스마트 기술 활용 노동력 절감 기술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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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스마트 기술 활용 노동력 절감 기술 보급 확대

자율주행·드론 등 첨단기술 투입·농촌 인력난 해소

  • 승인 2026-05-18 13:35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해남군청4
해남군청.(사진=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스마트 농기계 활용 노동력 절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노동력 절감 기술 보급을 위해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지피에스(GPS) 기반 직진 자율주행장치 보급, 중소규모형 밭농업기계화 공동영농 확산, 청년농업인 노지 스마트영농기반 조성 등 총 17개소에 10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드론을 활용해 약 20ha 면적에 벼를 직접 파종을 할 계획이다. 육묘 작업을 생략하기 때문에 기존 이앙 대비 노동력 85%, 경영비 83%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직파 재배 시 문제가 되었던 불완전한 균평은 자율주행 균평 기술을 도입해 정밀한 농작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노동집약적인 밭농사를 기계화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파종 및 정식 작업 기계화 기술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인력에만 의존해 왔던 밭작물 파종과 정식(모종 심기) 공정에 기계를 도입하면 노동력을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 가능한 GPS 기반 자율주행장치를 사용할 경우 로터리 작업 또는 비닐 피복 시 노동시간이 42%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지 스마트영농기반 조성으로는 생육 기간에도 노지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스마트 자동관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력으로 관수하지 않고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토양 내 수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작물 성장에 최적인 토양조건을 유지하는 적정 물관리를 통해 가뭄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작물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노동력 절감 사업은 필수"라며"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보급하여 해남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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