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앱 인천e지,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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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관광앱 인천e지,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최종 선정

시민 제안 아이디어, 국비 사업으로 실현
AI 여행비서 '이지꾸'와 연계

  • 승인 2026-05-19 09:2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성 정밀 데이터 구축 개요 이미지
인천 AI 여행비서 고도화를 위한 무장애 관광 접근성 정밀 데이터 구축 개요 이미지/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수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 7500만 원 규모의 무장애 관광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기관에 구축·가공 비용을 지원하는 국비 사업으로, 인천관광공사는 서류와 발표 평가를 모두 통과해 사회현안해결 부문 최종 수요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인천관광공사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안된 '관광약자를 위한 AI 여행비서 서비스'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시민 제안 → 공공 데이터 → AI 서비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든 사례다.

사업의 핵심은 인천 주요 관광지 1100개소에 대한 접근성 데이터 구축이다. 휠체어 진입로, 장애인 화장실, 단차·경사로, 수유실, 유모차 대여 여부 등 관광약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정보를 표준화된 데이터로 정리한다. 특히 240개소는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측,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강화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올해 초 출시된 인천 AI 여행비서 '이지꾸'와 직접 연결된다. 예를 들어 "장애인 주차구역에서 입구까지 단차 없이 이동 가능한가요?"라는 질문에, 이지꾸가 현장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지체 ▲시각 ▲청각 ▲고령자 ▲영유아 동반 ▲임산부 등 6개 관광약자 유형별 맞춤 정보도 지원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여행비서 정보 신뢰도 향상 ▲관광약자 편의 증진 ▲무장애 관광 정보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구축된 데이터는 사업 완료 후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돼 민간 배리어프리 앱과 타 공공기관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유지상 사장은 "시민 제안과 공사의 AI·데이터 혁신 노력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인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 AI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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