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광취약계층과 순천 행복여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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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광취약계층과 순천 행복여행 출발

모두가 함께 누리는 관광 복지 실현

  • 승인 2026-05-19 17:24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사본 -1 순천시,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전남 순천시가 추진하는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평소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일상 속 특별한 활력을 선물하는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9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를 본격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여행을 떠나기 주저했던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7월 중순까지 싱그러운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행 코스는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전남권의 수려한 자연과 풍성한 문화체험을 결합해 알차게 구성했다. 영암 월출산과 구례 화엄사의 고즈넉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호흡하고 목포 근대문화거리에서 역사의 숨결을 만난다.

또한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탁 트인 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등 전남을 대표하는 명소들을 두루 가로지른다. 여기에 도자기 만들기와 떡메치기 등 손끝으로 즐기는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바다와 숲, 전통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맞춤형 코스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계절의 풍경과 지역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식비와 관광지 이용료 등을 포함한 전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당일 여행 형태로 운영해 참가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벽히 덜어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보장하기 위해 동행자 1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순천시는 이번 행복여행이 참가자들에게 하루 동안의 휴식을 넘어, 사람들과 따뜻한 추억을 나누고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중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며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며 "그동안 여러 여건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담아오길 바라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경계 없이 관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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