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시선관위 공동캠페인] 철저한 준비 & 투명한 공개로 '사전투표' 신뢰도 UP

  • 정치/행정
  • 대전

[중도일보·대전시선관위 공동캠페인] 철저한 준비 & 투명한 공개로 '사전투표' 신뢰도 UP

5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전투표
관내사전투표함 개선, 봉인지 부착 지점 변경 등
이번 지방선거는 관내, 관외 기준도 변경 운영

  • 승인 2026-05-20 16:47
  • 신문게재 2026-05-21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가운데, 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투명한 투표함 받침대 도입과 봉인 방식 개선 등 절차적 투명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기초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관내·외 선거인을 구분함에 따라 같은 구 내에서도 선거구가 다르면 관외 투표로 분류될 수 있으므로 유권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선관위는 투표 절차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근거 없는 의혹을 차단하며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9~30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 대전에선 83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가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가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유권자 편의성은 높지만, 일부 근거 없는 부정선거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면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절차 전반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111
개선전과 개선후 관내사전투표함. [사진=대전선거관리위원회]
▲개선된 관내사전투표함… 특수봉인지 부착 등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관내 사전투표함을 개선했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개표소에서 확인된 관내사전투표함의 모양이 사전투표소에서 보던 것과 다르다며 '투표함 바꿔치지'의혹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전투표함 받침대를 투표함 자체로 오인한 사례였다.

기존 관내사전투표함은 행낭형 구조로 받침대 내부에 행낭형 투표함이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화면이나 개표소에서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는 이의제기를 하는 등 오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선관위는 이러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부터 관내사전투표함 받침대를 4면 노출 투명형태로 변경했다. 내부 투표함이 외부에서도 그대로 보이도록 제작해 유권자들이 행낭형 관내사전투표함 형태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봉인지 부착 방식도 개선되었다. 봉인지 부착 지점을 평면화하고 부착 유도선을 표시해 특수봉인지의 훼손 가능성을 줄였으며, 봉인지 부착 지점을 손잡이처럼 사용할 수 없도록 비스듬한 구조로 제작했다. 내부 이음새 역시 막음 처리해 투표지가 끼일 가능성까지 차단했다.

2222
개선전과 개선후 관내사전투표함. [사진=대전선거관리위원회]
▲이번 지방선거, 관내·관외 기준 달라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사전투표 시 관내·관외 선거인 구분 기준이 지난 대통령선거 때와 다르다. 대통령 선거는 구 선관위의 관할구역 단위로 관내 여부를 판단하지만, 지방선거는 자치구의원지역선거구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같은 구 안에 있더라도 선거구가 다르면 관외 선거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 동구 중앙동 유권자가 동구 대청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대통령선거 때는 같은 동구이므로 관내 선거인이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중앙동과 대청동의 기초의원선거구가 서로 달라 관외선거인으로 분류된다.

이 경우 유권자는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관외사전투표 방식으로 투표하게 된다. 이 같은 혼선을 줄이기 위해 투표안내요원(투표사무원)이 투표소 입구에서 관내·관외 선거인 해당 여부를 구두 또는 신분증 등으로 확인하여 해당 투표장소로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끝나면 사전투표참관인의 참관 하에 관외사전투표함을 개함해 회송용봉투 수(관외선거인 투표자수)를 확인한다. 이후 사전투표관리관은 사전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과 함께 회송용봉투는 우체국에 인계하고 관내 사전투표함은 관할 구 선관위로 이송한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절차의 투명한 공개와 철저한 준비를 통해 근거 없는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에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조문 잇달아
  2. 세종시 '탄소중립' 이벤트, 13일까지 지속… 어디로 가볼까?
  3. 오석진 당선인 첫 공식 행보는 '애도'
  4. 대전 갑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3년 기념미사…준설계획엔 공동대응
  5. 690g 초미숙아, 세종서 100일간 치료 끝 퇴원 앞둬
  1. 국제 협력연구 때 안보구멍 예방 역량강화 지원사업 착수
  2. 경기도, 파주 미래도시 청사진 확정
  3. 천안시 북면 주민자치회, 자전거도로 개나리 묘목 식재
  4. 천안시립문학관, 7월 개관 앞두고 임시개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5. 천안법원, 합의 없이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업주 '실형'

헤드라인 뉴스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6월 3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해낸 보건소 공무원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투표관리관이었던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신미숙 의약팀장은 선거 당일 오전 7시 54분께 백석동 제6투표소(천안백석1차아이파트 1층 주민회의실)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60대 남성이 누워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단국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한 경험이 있던 신 팀장은 쓰러진 남성이 의식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는다고 판단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남성의 호흡은 조금씩 되찾았고, 1..

李, 신임총리 후보자 한성숙 발탁…충청 총리 기대는 무산
李, 신임총리 후보자 한성숙 발탁…충청 총리 기대는 무산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차기 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전격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총리 후임으로 한 총리 내정자 발탁 소식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한 총리 내정자는 경기도 의정부 출신으로 숙명여대를 졸업했으며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IT 전문가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엔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민생 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정보기술(IT) 기업 대표와 중소벤..

계란 가격 고공행진에 6000원대 행사 상품은 품절 대란... 가격 인상 어디까지
계란 가격 고공행진에 6000원대 행사 상품은 품절 대란... 가격 인상 어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가격 상승에 정부가 주요 대형마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1인 30구(1판) 구매제한을 걸고 있고, 6000원대 계란은 일찌감치 품절되고 있다. 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대전 계란 특란 30구 가격은 6일 기준 6936원으로, 1년 전(6714원)보다 3.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계란 가격은 5월 중순 7613원까지 치솟으며 가격 상승을 거듭하다 6월 초 7119원으로 내려간 뒤 6000 후반대까지 가격이 점차 내려가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