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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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22일부터 5일간 화재 예방 긴급대응태세 확립, 전통사찰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 승인 2026-05-21 10:3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화재 안전지도
태안소방서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5일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대형 화재 예방 및 신속한 긴급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사진=태안소방서 제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5일간 시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대형 화재 예방 및 신속한 긴급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부처님 오신 날 전후는 봉축 행사와 연등 설치, 촛불 및 전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 특히 봄철의 낮은 습도와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사찰 주변의 취사 행위나 방문객의 부주의가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또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어 막바지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장거리 이동 차량과 사찰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들의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인력 642명과 장비 57대를 동원해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특별근무 기간 중에는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 대기하고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를 유지하며, 기동순찰을 강화한다.

또 태을암, 흥주사, 태국사 등 전통사찰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한편, 상황 발생 시 즉시 전파와 차고 탈출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류진원 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화재에 취약한 목조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고 산림과 인접해 있어 작은 불씨도 회복 불가능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은 물론 관계자분들도 연등 및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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