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돌봄 방학’ 해소 모델 최우수… 논산·진천도 우수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예산 ‘돌봄 방학’ 해소 모델 최우수… 논산·진천도 우수

교육부 '2026년 방학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선정
평균 8억 6000만 원 투입… 여름방학부터 본격 시행

  • 승인 2026-05-23 06:00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교육부가 충남 예산군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하는 등 전국 17개 지자체를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운영 지역으로 확정하여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는 돌봄 체계를 강화합니다. 예산군은 거점학교와 마을학교를 연계한 '별마루학교'를 통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메우고 무상 급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논산과 진천 등도 지역 특성에 맞춘 전일제 돌봄 모델을 운영합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당 평균 8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여름방학부터 본격 시행되며, 학교와 지역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방학 중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3333
(사진=교육부 제공)
충남 예산군의 '돌봄 방학' 공백 해소 모델이 교육부의 '2026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논산과 진천도 우수모델 운영 지자체에 포함되면서 충청권 방학 돌봄·교육 모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부는 방학 중 지역사회-학교 협력형 초등돌봄·교육을 운영할 기초지자체 17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초지자체당 평균 8억 6000만 원이 지원되며 선정 지자체들은 6월 준비 기간을 거쳐 여름방학부터 사업을 운영한다.

권역별 최우수 사례로는 예산과 경기 연천, 울산 울주, 전남 영광 등 4곳이다. 서울 영등포와 인천 옹진, 경기 남양주·화성, 대구 군위·달성, 경북 의성, 전북 진안·순창·부안, 제주, 충남 논산, 충북 진천 등 13곳은 우수모델 운영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clip20260522144636
예산군 '돌봄방학'모델 운영계획. (사진=교육부 제공)
충청권에서는 예산이 '돌봄 방학' 공백 해소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학 중 학교 돌봄교실과 지역 돌봄기관 운영이 중단되는 기간에도 거점학교와 마을학교, 지역 기관이 협력해 돌봄 공백을 메우는 방식이다.

예산은 거점학교 6곳을 활용한 '별마루학교'를 운영해 예술·전통놀이·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마을학교에서는 숲체험·공예·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산군청 유휴시설과 돌봄전담사 대체인력풀, 마을교사 인력풀도 활용한다. 예산미래교육센터와 윤봉길역사기념관, 다함께돌봄센터 4곳 등 지역 기관도 참여해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학 중 무상 급·간식도 제공한다.

논산은 학교와 지역 기관이 역할을 나누는 전일제 돌봄 모델을 운영한다. 학교 1곳을 중심 거점으로 활용해 오전에는 학교, 오후에는 마을학교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돌봄·교육을 맡는 방식이다. 학교와 지역 돌봄기관이 함께 방학 중 현장 체험학습도 진행한다.

진천은 원도심 과대·과밀학교를 중심으로 방학 중에도 학기 중 수준의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AI·디지털 교육과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돌봄기관과 협력해 돌봄 초과 수요를 분산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선정 지자체 대부분은 방학 중 돌봄 참여 학생들에게 무상 급·간식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이 연계한 현장 체험학습과 전일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라며 "야간과 주말 등 방학 외 돌봄 사각지대도 적극 발굴해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고미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장우 유세 첫 날 날선 시정 비판! 노잼도시 만든 무능 VS 방사청 당겨온 유능(영상)
  2. [대전노동청 Q&A] 육아기 10시 출근제
  3. [날씨] 주말 다시 초여름 날씨… 25일 낮 30도 안팎
  4. 대전 보문고 출신 정청래 '허태정 당선 비법? 딱 하나만 알려줄게!(영상)
  5. [인터뷰] 이재현 충남도의원 후보, "법률 전문 역량 살려 주민 위한 변호사로 일하고 싶다"
  1. [충남도민과의 약속, 후보 공약 비교] 15개 시·군 공약, 박수현 '균형' vs 김태흠 '6대 권역'
  2. 6·3지선 필승 향한 공식선거운동 막 올라… 충남교육감 후보 4인, 12일간 혈전 돌입
  3. 오석진 "힘모으자"… 대전교육감 선거 변수되나
  4. AI 시대 인간의 마음과 영혼 다시 묻다… 한목협 봄학술대회
  5.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선대위, AI 기반 노인 건강·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 제안

헤드라인 뉴스


"충남에 살면 예우수당 없어"… 5·18 유공자 지원 ‘천차만별’

"충남에 살면 예우수당 없어"… 5·18 유공자 지원 ‘천차만별’

최근 5·18 민주화운동 역사 인식 제고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5·18 민주 유공자 예우를 위한 지원조차 지역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 재정 여건에 따라 5·18 유공자에 대한 보훈수당 지원 여부와 액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5·18 유공자를 보훈수당 지원 대상에 포함한 반면, 충남도는 시군 차원에서만 지원 중이며 지역마다 지급 규정이 없거나 각기 다른 실정이다. 법적으로 보훈수당 지급 체계와 기준을 명확히 마련하고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영계는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성을 노동계 전반의 기준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에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나선 충청권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몇개 필요하다면서 현재 2~3만석 규모로 짓고 있는 공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체부가 공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