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르무통, 내달 13일 산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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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르무통, 내달 13일 산책회 개최

4일까지…1400명 참여

  • 승인 2026-05-22 16:53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사본 -3 순천만국가정원×르무통 산책회 개최
순천만국가정원-르무통 산책회 개최 홍보 포스터.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걷기 편한 신발 브랜드 르무통(대표 허민수)과 함께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걷기 행사 '르무통 산책회 in 순천'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큰 호응 속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 '르무통 산책회'는 순천에서 두 번째로 마련되는 행사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의 싱그러운 초여름 풍경을 배경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걷는 즐거움'과 '편안한 쉼'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산책회는 단순히 걷는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 자연과 음악, 그리고 여유로운 감성이 함께하는 경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녹음이 깊어진 국가정원의 세계정원과 테마정원, 물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산책 코스를 따라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끼고, 정원이 주는 치유와 쉼의 가치를 몸소 경험하게 되는 초여름 정원의 풍경을 만난다.

걷기의 끝에서는 또 하나의 여운이 기다린다.

도착지인 워케이션센터에서는 '가든 음악회'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정원의 낭만 속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바쁜 일상 속 잠시 걸음을 늦추고, 음악과 바람, 꽃과 녹음이 어우러진 정원의 시간을 오롯이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산책 코스는 총 6km 구간으로 일반 성인 기준 약 1시간 30분 내외가 소요되며 대부분 평지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코스 곳곳에서는 형형색색의 꽃과 짙어진 녹음이 어우러진 정원의 풍경이 펼쳐져, 참가자들은 공간마다 서로 다른 계절의 감성을 느끼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양일간 하루 700명씩 총 1400명 규모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6월 5일까지 르무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입장권이 포함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메쉬 짐색과 굿즈, 간식 패키지가 제공된다.

완주자에게는 산책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완보 기념 메달과 완보증도 수여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그동안 봄 튤립축제, 캔들라이트 콘서트, 가든멍, 피크닉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머무는 정원', '경험하는 정원'으로 진화해 왔다.

이번 르무통 산책회 역시 정원을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걷기와 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는 체류형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걷기는 가장 쉽지만 가장 강력한 건강 습관"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에서 가장 편안한 걸음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건강한 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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