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의원 선거, 경험과 변화 기조 맞부딪힌다

  • 충청
  • 충북

단양 도의원 선거, 경험과 변화 기조 맞부딪힌다

재선 군의원 출신 조성룡 vs 비례대표 출신 정상례…조직력·생활밀착 정책 경쟁 주목

  • 승인 2026-05-25 11:4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충북도의원 단양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조성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상례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며 지역 현안 대응력과 조직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성룡 후보는 재선 군의원 경력의 현장 경험과 탄탄한 조직 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정상례 후보는 비례대표 출신으로서 여성과 복지 중심의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당 대결을 넘어 후보 개인의 활동 이력과 조직 결집력이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성룡
조성룡 단양군 도의원국민의힘후보(사진=조성룡후보캠프)
충북도의원 단양선거구 선거가 본격적인 경쟁 구도로 접어들면서 국민의힘 조성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상례 후보 간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단순한 정당 대결보다 지역 현안 대응 경험과 조직 기반, 생활밀착형 정책 역량을 놓고 벌어지는 경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국민의힘 조성룡 후보는 단양군의회 재선 의원 경력을 앞세워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의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오랜 기간 지역 활동을 이어오며 쌓아온 인지도와 읍·면 단위 기반도 경쟁 요소로 거론된다.

특히 단양지역은 지방선거에서 정당 지지도와 함께 후보 개인의 지역 활동 이력과 조직 운영 능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조 후보의 의정 경험과 생활 민원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현장 경험이 선거 과정에서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역시 지역 내 기존 조직 기반을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분위기다. 다만 기초의원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공천 갈등과 무소속 출마 변수 등이 향후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전 요소로 꼽힌다.

KakaoTalk_20260518_104315205
정상례 단양군 도의원 민주당후보.좌측 첫번째(사진=민주당후보캠프)
민주당 정상례 후보는 비례대표 출신 경력을 토대로 여성·복지·생활정치 이미지를 강조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하며 생활밀착형 정책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단양지역 민주당의 조직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만큼 선거운동 인력 확보와 지역 인재 발굴 측면에서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방선거 특성상 읍·면 단위 현장 조직 운영과 선거운동 참여 인력 확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제한된 인적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결집하느냐 역시 관심 요소로 거론된다.

이번 도의원 선거는 기초의원 선거와 맞물린 지역 정치 흐름과도 연결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지역 선거에서는 변화 요구와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나타나는 반면, 안정적인 행정 경험과 조직력을 중시하는 분위기도 여전히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당 경쟁 구도보다는 후보 개인의 지역 활동 이력과 조직력, 생활 정책 경쟁이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선거 막판에는 조직 결집력과 실제 투표율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가족에게 쉼을, 마음에는 행복을"
  4.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업무 협약(MOU)
  5. 밀알복지관, '안전하고 따뜻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
  1.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네이버해피빈 온라인모금함 명절선물세트 지원
  2.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3. 가을빛 물든 탑정호, 음악으로 하나 되다… ‘제3회 육군병장 전국가요제’ 성료
  4.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5.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