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31회 환경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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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31회 환경의 날' 행사 개최

기후행동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
꽃 나눔 등 30여 개 체험 부스 운영

  • 승인 2026-05-26 09:2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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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6월 5일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오는 6월 5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인천환경공단,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시민 참여형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기후행동'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알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총회에서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하며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이러한 취지를 살려 시민참여 확대, 기후행동 실천, 미래세대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기념식과 체험·전시를 결합한 소통의 장을 선보인다.

매직버블쇼와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유공자 표창과 환경보전 퍼포먼스를 포함한 기념식이 진행된다. 탁한 물이 점차 맑아지며 메시지가 드러나는 연출을 통해'작은 기후행동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시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촬영한'인천환경이야기'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이 스크린에 오른다. 이어 학생들이 주도하는 '3분 환경 스피치'와 시민 참여형 '환경 OX 퀴즈'가 차례로 열려 환경의 의미를 즐겁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대공원 잔디광장에서는 풍성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우수작 50점을 선정해 7월 중 시상한다.

자원순환의 가치를 담은 꽃 화분 나눔도 눈길을 끈다. 소각 과정에서 나오는 열로 재배한 꽃 화분 700본을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분야) 가입자나 환경공단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환경과학·교육·미래환경을 테마로 한 30여 개 부스에서 저어새 모자 만들기, 커피찌꺼기 생태화분 제작, 태양광 자동차 축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회용품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확대 등 생활 속 기후행동을 확산하고, '탄소중립 미래도시 인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정승환 환경국장은 "환경의 날은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많은 시민이 동참해 탄소중립 미래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기념식은 시청 대회의실, 체험 부스는 시청 중앙홀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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