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동사태 대응 수출중소기업 대상 긴급 물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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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중동사태 대응 수출중소기업 대상 긴급 물류비 지원

중고차 등 수출 중소기업 등 대상
물류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 승인 2026-05-26 10:5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항만공사 전경
인천항만공사가 중동 정세 불안 및 국제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중동사태 대응 긴급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사진=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중동사태 대응 긴급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등으로 국제 해상운임이 급등하면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수출기업들의 물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지역 수출기업 대상 피해·애로 조사 결과, 해상운송비 상승과 선적 지연, 추가 보관료 발생 등에 따른 물류비 긴급자금 지원 요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대상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인천지역 중소기업이며, 기업별 총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국제 운송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근 급격히 증가한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 유지와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IPA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동지역 수출 비중이 높은 중고자동차, 화장품, 산업재, 소비재 분야 기업들의 긴급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해상운임 상승과 물류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긴급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피해·애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급 금융·물류·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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