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 국내 최초 5성급 한옥호텔 위상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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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 국내 최초 5성급 한옥호텔 위상 이어간다

호텔등급심사 재인증 획득
리브랜딩·서비스 고도화 성과

  • 승인 2026-05-27 10:2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경원재 바이 워커힐 호텔 오후 전경-s
경원재 바이 워커힐 호텔 전경/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경원재 바이 워커힐이 최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호텔등급심사에서 총점 600점 배점 중 90% 이상을 획득, 다시 한 번 5성급 호텔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개관한 경원재 바이 워커힐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호텔 서비스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한옥호텔로,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2025년 5월 운영사 변경 이후 추진된 리브랜딩과 서비스 품질 고도화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호텔은 운영사 변경 이후 객실, 식음, 고객 응대, 시설 환경 전반에 걸친 프리미엄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로비 구조와 동선을 재정비하고 신규 사이니지 교체, 국가무형문화재 최기영 명장과 협업한 토템 설치, 객실 및 소모품 업그레이드 등 공간 리브랜딩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호텔 내 레스토랑 리뉴얼은 이번 5성 재인증 과정에서 핵심 변화 중 하나로 평가된다. 기존 '수라'에서 '다이닝 송'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뒤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한옥의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올해 블루리본을 획득하며 경쟁력도 강화했다.

리뉴얼된 다이닝 송은 바다 물결 무늬를 모티브로 한 공간 디자인과 한옥의 선을 강조한 조명을 적용했으며, 전면 통창을 통해 한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확대해 가족 모임과 비즈니스 미팅, 기념일 행사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메뉴 역시 기존 한식 단품 중심에서 벗어나 한식과 양식을 아우르는 코스 메뉴 중심으로 개편됐다. 제철 식재료와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식 경험'을 강화했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대행은 "경원재 바이 워커힐의 5성급 재인증은 송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인프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통 한옥의 가치와 현대적 서비스를 결합한 글로벌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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