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누적 보증공급액 17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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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 누적 보증공급액 17조 원 돌파

올해 보증공급 8033억원 지원
연간 목표의 67% 조기 공급

  • 승인 2026-05-27 11:0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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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이 누적 보증공급액 17조원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사진=인천신보 제공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설립 28년 만에 누적 보증공급액 17조 원을 달성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안전망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재단은 1998년 설립 이후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 융통을 지원해왔다. 최근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내수 회복 지연,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정책보증을 확대하며 1년여 만에 2조 원 규모의 보증을 추가 공급했다.

이번 17조원 돌파는 지난해 누적 보증공급 15조원을 달성한 이후 약 1년여 만에 2조원 규모의 보증을 추가 공급한 결과이다. 재단은 연초부터 「인천광역시 희망인천 특례보증」, 「인천형 소상공인 밸류업 특별보증」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주요 보증상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현장 자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 왔다.

올해 재단의 보증공급 속도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재단은 2026년 보증공급 목표를 1조 2천억원으로 수립했고, 5월 22일 기준 8033억원 보증을 공급해 연간 목표의 67%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누적된 소상공인 수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에서, 보증심사 및 자금공급 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재단은 인천시와 함께 총 32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375억 원 확대하고,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금융을 강화했다.

재단 조사연구실의 분석에 따르면, 특례보증 지원 이후 응답자의 영업상황 개선 비율은 70.2%, 자금운용 원활 비율은 78.1%로 나타났으며, 6개월 이내 효과 체감 비율은 80.7%에 달했다. 이는 정책보증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대면 보증신청, 디지털 창구, 보증심사 자동화 등 금융 인프라를 고도화해 고객 편의성과 보증처리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1인 사업자와 생업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보다 신속하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이부현 이사장은 "누적 보증공급 17조 원 돌파는 지난 28년간 인천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온 재단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지원과 경영지도를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해 소상공인의 안정과 재도약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준공과 함께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금융·비금융 연계 지원, 상생금융 협력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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