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가유산 활용 전통혼례 음악회 등 프로그램 다채

  • 전국
  • 광주/호남

장성군, 국가유산 활용 전통혼례 음악회 등 프로그램 다채

  • 승인 2026-05-27 11:20
  • 최성배 기자최성배 기자
장
지난 21일 장성향교에서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부부를 위한 '회혼식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국가유산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국가유산청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 선정으로 장성향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성향교 회혼식 기념행사'와 '선비 풍류 전통음악회'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먼저, 부부의 날인 21일에 열린 '장성향교 회혼식'은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부부 1쌍과 가족, 하객,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정의 소중함과 효 사상의 가치를 돌아보는 뜻깊은 행사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았다.

23일에는 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 본무대에서 '선비의 풍류, 청렴의 고장에서 놀다'를 주제로 전통음악회가 펼쳐졌다. 지역 전통음악인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과 선비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향후 문불여장성 1박2일 선비문화 체험여행, '찾아가는 꼬마 홍길동', 천년 역사 우리고을 지킴이, '선비의 도시 장성, 세계로 가다' 등 관광객과 학생, 외국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심우정 장성군수 권한대행은 "국가유산인 장성향교가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전통문화가 현대인의 삶 속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최성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4.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1.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2.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3.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4.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5.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