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쏨땀, 매운맛으로 세계를 사로잡다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쏨땀, 매운맛으로 세계를 사로잡다

매년 6월 2일은 세계 쏨땀의 날!

  • 승인 2026-06-03 10:17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26.6.4.) 세계 쏨땀의 날 안내_따이_사진 1
(사진=따이 명예기자 제공)
26.6.4.) 세계 쏨땀의 날 안내_따이_사진 2
(사진=따이 명예기자 제공)
매년 6월 2일은 '세계 쏨땀의 날(International Somtum Day)'이다. 태국의 대표 음식인 쏨땀은 새콤하고 매콤한 맛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태국의 음식 문화와 생활 방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쏨땀의 날은 태국 정부가 쏨땀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면서 시작되었다. 2018년에는 유네스코(UNESCO)가 쏨땀을 태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검토하면서 국제적인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후 태국은 매년 6월 2일을 세계 쏨땀의 날로 지정해 태국 음식 문화의 가치를 기념하고 있다.

'쏨땀(ส้มตำ)'이라는 이름은 두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쏨'은 태국 지역어로 '신맛'을 뜻하고, '땀'은 절구로 재료를 찧는 동작을 의미한다. 쏨땀은 이름 그대로 신맛, 매운맛, 짠맛,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태국의 대표적인 인기 음식이다.

쏨땀의 일반적인 재료로는 채 썬 파파야가 기본이며, 소금, 설탕, 발효 액젓, 라임, 고추, 마늘, 긴콩 등 다양한 조미료가 들어간다. 또한 쏨땀의 조리법은 매우 다양하여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러 재료를 넣을 수 있는데, 이때 들어간 재료에 따라 메뉴 이름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새우젓이나 생새우, 생게 같은 한국에서도 익숙한 식재료뿐만 아니라 끄라틴 씨앗(초록색을 띠며 아삭한 식감과 약간 쌉싸름한 맛이 나는 태국 채소), 생연어, 게즙, 심지어 쌀국수 면까지 쏨땀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세계 쏨땀의 날을 맞아 오늘만큼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시원하고 매콤한 쏨땀 한 접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따이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5장-별봉, 세상의 중심을 꿈꾸다
  2.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3. 안전공업 참사 73일 만에 또… 충청권 산업현장 안전 경고음
  4.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5. [기고] 법화경 리더십과 한국 핵무장의 시대정신
  1.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배우자, 검찰 고발
  2.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전 직원 청렴다짐대회' 개최
  3.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 이수진요가로부터 후원금 전달 받아
  4. 천안직산도서관, 6월 북플렉스 '우리는 꼭 읽어주는 거야' 운영
  5.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6·3지선에 달린 충청 백년대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정한다

6·3지선에 달린 충청 백년대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정한다

'552명.'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선출하는 충청의 지역 일꾼 숫자다. 지방행정 전반을 책임지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이를 견제·감시하는 광역·기초의원, 교육행정을 총괄하는 교육감까지, 새로운 '충청시대'를 열어갈 우리 동네의 참된 일꾼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뽑는다. 그동안 지방자치는 발전해 왔지만, 이론과 현실의 괴리는 컸다. 거대한 중앙 정부의 틀 속에서 충청권 4개 시·도 광역정부와 지역별 기초지자체의 자율성과 권한은 제자리에 머물렀고,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참여 또한 제한적이었다. 지방자치 산실..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충남대 내부에서 중복학과 유지 여부를 두고 이견이 나오고 있다. 교수회는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시됐던 '중복학과 현행 유지'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대학본부는 학과 자율에 따라 통합 또는 특성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남대 교수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대학 발전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대학 통합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들에게 설명한 내용을 대학본부가 책임 있게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충남대와 공주대가..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과거 반복됐던 한화 방산사업장 폭발 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해당 사업장은 과거에도 로켓 추진체 관련 공정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난 곳이다. 한화 대전사업장에서는 2018년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51동 충전공실에서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침부터 이어지는 투표 행렬 아침부터 이어지는 투표 행렬

  • 훈장님 가족도 소중한 한표 행사 훈장님 가족도 소중한 한표 행사

  • ‘꼭 투표하세요’ ‘꼭 투표하세요’

  •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