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장수누리터' 건강돌봄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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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장수누리터' 건강돌봄서비스 주목

한방 침 시술부터 재활, 영양, 구강 관리까지 3개월간 지원
혈압·혈당 등 건강지표 개선 및 재입원율 감소 효과 톡톡

  • 승인 2026-06-02 10:0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인천 서구, 장수누리터 건강돌봄서비스 만족도 높아3
인천시 서구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 건강돌봄 사업 '장수누리터'가 지역사회 건강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사진=서구청 제공
인천시 서구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 건강돌봄 특화 사업인 '장수누리터'가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건강 개선 효과를 이끌어내며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장수누리터 방문건강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의 전문 의료인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사업이다.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는 서구만의 밀착형 보건 서비스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2월부터 서구 전역에 8개 장수누리터를 설치·운영하며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총 51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 중 24명은 건강 상태가 크게 개선되어 목표를 달성하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비스 대상인 지역 내 65세 이상 취약 어르신들에게는 3개월간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한의사의 침 시술을 비롯해 간호사의 혈압·혈당 관리, 물리치료사의 재활운동 지도, 영양사의 식생활 상담, 치위생사의 구강건강관리 등 다방면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실제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건강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혈압, 혈당, 악력 등의 주요 건강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참여자가 일상생활의 활력이 증가했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려는 실천 의지가 향상되고 재입원율을 낮추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장수누리터는 어르신들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서구만의 특화된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수누리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것이며, 이 같은 모범 사례가 전국적으로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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