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 최우선 과제는 '학교 안전·학교 급식·교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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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최우선 과제는 '학교 안전·학교 급식·교권 회복'

오석진 대전교육감 당선인 정책 추진력 시험대

  • 승인 2026-06-04 17:37
  • 신문게재 2026-06-05 5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교육의 수장으로 선출된 오석진 당선인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노후 시설 개선과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등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주력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학교 급식 파업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악성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 장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AI·디지털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초학력 보장과 돌봄 서비스 강화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오석진
오석진 대전교육감 당선인.
대전교육을 이끌 수장이 새롭게 결정되면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학교 안전 강화와 학교 급식 갈등, 교권 회복 등 대전 교육의 핵심 현안으로 꼽히며 새롭게 대전교육을 이끌 오석진 당선인의 정책 추진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학교 안전이다. 최근 산업현장과 학교 안팎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교육환경 조성이 교육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노후 시설 개선과 재난 대응 체계 구축, 학교폭력 예방, 학생 정신건강 지원 확대 등이 요구된다.

여기에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학교 급식 파업 문제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최근 대전지역 학교 4곳에서 급식이 멈췄고 교육청과 학비노조가 방학 중 비근무자 상시직 전환과 자율 연수 보장을 놓고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노조 측이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까지는 파업을 잠정 유보키로 한 만큼 여전히 급식 파업 불씨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학교 급식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해법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권 회복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현안이다. 최근 몇 년간 교권 침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교육청 차원의 교원 보호 시스템 강화와 교육활동 보호 정책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교육청 차원의 교권 보호 시스템 강화와 악성 민원 대응 체계 구축, 학생 생활지도 지원 확대 등이 새 교육감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김도진 대전교총 회장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권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와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흔들리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제도적 보완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교사대상 폭언·폭행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교사민원대응 지원시스템'을 도입해 교사가 직접 민원을 감당해야 하는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교육 현장에서는 디지털 기기 보급을 넘어 학생들의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교사들의 수업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이 과학기술 중심의 도시라는 점에서 AI·과학 교육 경쟁력 확보는 미래 사회 인재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교육격차 해소 역시 해결해야 할 숙제다.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지원 확대, 돌봄서비스 강화, 특수교육 및 다문화학생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누구나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요구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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