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9개 사업장 이틀간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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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9개 사업장 이틀간 생산 중단

폭발 사고 여파 부분 작업중지 명령
합동분향소 유성구청 설치… 5일부터 조문

  • 승인 2026-06-04 09:51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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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이후 임원 대표가 사과하고 있다. 중도일보DB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전사업장을 비롯해 전사 9개 사업장의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일부 필수 공정만 제외하고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한 채 특별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시작한다. 사업장장 및 사업장 안전관리책임자 주관 하에 실시되는 이번 조치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6월 1일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발생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도 마련된다. 유성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가족과 협의해 대전 유성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분향소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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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차례 폭발 사고가 반복된 가운데, 희생자 상당수가 20대 노동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산 제조 현장의 사망사고가 되풀이되는 동안 그 피해는 생산 현장에 투입된 젊은 노동자들에게 집중됐다. 3일 과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망사고 판결문 등을 종합한 결과, 2018년과 2019년, 2026년 세 차례 폭발 사고로 숨진 근로자 13명 가운데 8명이 20대였다. 전체 사망자의 60%가 넘는다. 여기에 올해 사고에서 전신 화상을 입은 중상자 1명도 20대인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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