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이야기를 글과 웹툰으로", 서산어린이도서관, 국비 공모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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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이야기를 글과 웹툰으로", 서산어린이도서관, 국비 공모사업 선정 쾌거

'길 위의 인문학' 선정, 초등학생 가족·청소년 대상 체험형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6-05 07:5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0만 원을 확보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 가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지역 역사 현장 탐방 후 글쓰기와 웹툰 제작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기록하는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도서관 측은 참가자들이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직접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3. 서산문화복지센터 전경
서산문화복지센터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되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활동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고 흥미롭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 단위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서산어린이도서관은 7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초등학생 가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표현과 기록의 인문학'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하고 이를 글쓰기와 웹툰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차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서산의 문화와 이야기를 배우고, 이후 글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지역의 기억과 경험을 기록하게 된다.

2차 프로그램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지역 문화유산과 역사 현장을 답사한 뒤 이를 웹툰 형식으로 재해석하고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로 창조하는 경험을 쌓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소년과 가족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표현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창석 서산문화복지센터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우리의 삶과 연결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글쓰기와 웹툰이라는 창의적 방법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스스로 기록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문학을 접하고 지역문화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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