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서산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엄숙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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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서산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엄숙 거행

충령각·충혼탑서 순국선열 추모 물결, 보훈가족·경찰·재향경우회 한마음 참배

  • 승인 2026-06-06 22:5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부춘산 충령각에서 보훈가족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하며, 행사 후 시내 주요 위령탑을 차례로 방문해 추모의 뜻을 이어갔습니다.

아울러 서산재향경우회도 별도의 참배 행사를 통해 전사한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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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6일 오전 부춘산 충령각에서 전몰군경유족회 서산시지회 주관으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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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6일 오전 부춘산 충령각에서 전몰군경유족회 서산시지회 주관으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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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6일 오전 부춘산 충령각에서 전몰군경유족회 서산시지회 주관으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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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와 서산재향경우회는 6일 오전 9시 충혼탑에서 제71주년 현충일 기념 참배 행사를 가졌다.(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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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와 서산재향경우회는 6일 오전 9시 충혼탑에서 제71주년 현충일 기념 참배 행사를 가졌다.(사진=독자 제공)
충남 서산시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행사를 엄숙하게 거행했다.

서산시는 6일 오전 부춘산 충령각에서 전몰군경유족회 서산시지회 주관으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 회원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군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춰 고개를 숙인 채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이어 육군 제1789부대 1대대 장병들이 조총 21발을 발사하며 엄숙한 예우를 갖췄고, 행사장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추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와 추모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이 이어지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보훈가족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가족과 전우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고, 참석자들 역시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추모행사에 함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의 자유와 평화, 대한민국의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를 지키고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미래세대가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추념식 이후 이완섭 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들은 시청 앞 충혼탑과 동문동 나라사랑공원, 소탐산 위령탑 및 무명지사묘, 희망공원 유공자묘역 등을 차례로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의 뜻을 이어갔다.

이날 서산재향경우회도 별도의 현충일 추모행사를 열고 호국경찰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서산재향경우회(회장 송낙인)는 이날 오전 9시 충혼탑에서 제71주년 현충일 기념 참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송낙인 회장을 비롯한 경우회원들과 윤동환 서산경찰서장, 경찰서 각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혼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뒤 6·25전쟁 당시 서산과 태안지역 경찰서에서 근무하며 각종 전투에 참여하다 전사한 선배 경찰관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행사장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경찰 영령들에 대한 경건한 추모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송낙인 경우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재향경우회도 안보단체로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더욱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의 평안과 번영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역 치안과 공동체 안전을 위해 경우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동환 서산경찰서장도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온한 일상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배 경찰과 호국영령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을 더욱 무겁게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산경찰은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경찰로서 지역 안전과 공동체 치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매년 현충일과 보훈 관련 기념행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보훈의식 함양과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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