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맨발 걷기 성지’ 두계천 황톳길 새단장

  • 충청
  • 계룡시

계룡시, ‘맨발 걷기 성지’ 두계천 황톳길 새단장

황토 40톤 추가 포설 및 노면 정비 완료, 안전성·편의성 대폭 향상
이응우 시장 “도심 속 자연서 여유와 건강 챙길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것”

  • 승인 2026-06-06 23:2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2] 두계천 황톳길 정비완료
계룡시가 지난 4일 두계천 황톳길 800m 구간정비를 완료한 가운데 시민들이 황톳길을 걸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최근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 속에서 충남 계룡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산책로가 더욱 쾌적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시민들에게 안전하면서도 고품격의 휴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두계천 황톳길 정비사업’을 전격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환경 개선 사업은 엄사리 447-1번지 일원에 위치한 두계천 황톳길 약 800m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맨발로 길을 나서는 이용객들이 흙의 부드러운 감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양질의 황토 40톤을 새로 깔고 전체적인 노면을 고르게 정비했다.

단순히 흙을 채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전과 편의성도 크게 보강했다. 시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주변 배수로를 깔끔하게 정비하고 산책로 인근의 잡목과 풀을 제거하는 예초 작업을 전개했다. 아울러 오랜 사용으로 낡았던 그네의자 등 휴게 시설물까지 말끔히 보수해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두계천 황톳길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일상에 지친 시민과 인근 지역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계룡시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다. 시는 이번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통해 이곳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리는 웰빙 인프라로 굳건히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두계천 황톳길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호흡하며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소중한 도심 속 쉼터”라며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와 환경 정비를 이어가, 누구나 언제든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확고한 뜻을 전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4.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5.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1.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2.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3.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한달째 '휴업' 대덕구의회…오는 10일 원구성 다시 돌입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가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 108%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산업계는 목표 달성의 핵심인 대형 발전소 건설이 과거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건설 추진 당시처럼 주민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5 지역에너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전의 전력자립도는 2.96%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력자립도가 5%를 밑도는 지역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16위 광주(9.56%)의 3분의 1에도 못..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철도사업의 출발점인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 발표가 임박하면서 지역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전국 지방정부 건의와 국정과제 등 검토사업만 300개 600조원에 달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6일 대전시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내 확정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정됐지만, 국토교통부는 발표를 올해로 미뤘다. 6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지역 간 갈등과 선거 전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 대행진 참가단이 대전에 도착해 주민 의견 수렴과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6일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송전탑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은 유성구청에서 서구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전문학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을 경과대역으로 하는 345㎸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정 지역 주민들이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참가단은 서구가 송전선로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