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되고 요리사도 되고", 서산 강당초, 오감만족 건강 체험학습 호응

  • 충청
  • 서산시

"의사도 되고 요리사도 되고", 서산 강당초, 오감만족 건강 체험학습 호응

청진기 들고 심장소리 듣고 직접 고추장 만들기까지, 영양·보건·체육 융합교육 눈길

  • 승인 2026-06-06 23: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 강당초등학교 전교생은 충남학생건강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영양, 보건, 체육이 통합된 맞춤형 체험학습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학생들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실습과 의료 현장 체험, 가상현실 스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으로 건강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교육이 실생활 중심의 현장 학습으로서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1
서산 강당초등학교는 4일 충남학생건강교육센터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양·보건·체육 통합 맞춤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사진=강당초 제공)
1
서산 강당초등학교는 4일 충남학생건강교육센터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양·보건·체육 통합 맞춤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사진=강당초 제공)
1
서산 강당초등학교는 4일 충남학생건강교육센터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양·보건·체육 통합 맞춤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사진=강당초 제공)
충남 서산 강당초등학교가 학생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배우는 특별한 현장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당초등학교(교장 엄필상)는 4일 충남학생건강교육센터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양·보건·체육 통합 맞춤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과서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영양과 보건, 체육을 하나로 연결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학년 수준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영양·보건·체육 분야를 순환 체험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영양 프로그램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먹거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표고버섯을 활용해 직접 고추장을 담그고 '영양구움찰떡'을 만들며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과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웠다.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반죽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요리에 대한 흥미뿐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의 필요성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보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였다.

하얀 의사 가운을 입은 학생들은 청진기를 이용해 친구의 심장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혈압을 측정하며 의료 현장을 체험했다.

또 인체 모형을 활용해 장기의 구조와 역할을 배우고 약국 처방 체험에도 참여하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학생들은 "진짜 병원에 온 것 같았다", "의사가 되어 친구를 진찰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즐거워했다.

체육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의 활기찬 참여 속에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내 클라이밍과 농구, 가상현실(VR) 스포츠 게임 등을 체험하며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VR 스포츠 체험은 미래형 체육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실생활과 밀접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겼다.

4학년 학생은 "의사 가운을 입고 친구 혈압을 재어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직접 만든 고추장과 구움찰떡을 가족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엄필상 교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몸으로 직접 경험하며 건강의 가치를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오감으로 즐기며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험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당초등학교는 학생 중심 체험활동과 생활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1.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2.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3.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4.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5.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