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록 지원 이동출입국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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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록 지원 이동출입국 서비스 운영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체류관리과 협력

  • 승인 2026-06-05 13:58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고흥군청
고흥군청.(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4일 고흥종합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위한 이동출입국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출입국 서비스는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체류관리과와 협력해 추진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외국인등록을 위해 광주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고용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풍양농협 소속 18명과 흥양농협 소속 9명 등 관내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39명이 이동출입국 서비스를 이용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체류관리과 직원 3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등록을 위한 지문등록 업무를 진행했다.

그동안 외국인등록을 위해서는 계절근로자와 고용주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까지 직접 방문해야 했다. 고흥에서 광주까지 왕복 4시간 이상 소요되는 데다 교통비 부담은 물론 농번기 작업 공백까지 발생해 농가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특히 다수의 계절근로자를 인솔해야 하는 농협과 농가에서는 차량 확보와 일정 조정에 따른 부담이 컸으나, 이번 이동출입국 서비스로 관내에서 지문등록을 마칠 수 있게 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인력인 만큼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지원하고 농어가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업무협약(MOU)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4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외국인등록증 발급 신청과 지문등록을 관내에서 진행하는 이동출입국 서비스를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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