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노성중, 마을과 함께하는 ‘사계절 농업 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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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노성중, 마을과 함께하는 ‘사계절 농업 체험’ 성료

산성리 마을·상월초 연계한 모내기·고구마 식재
청년 농부 특강으로 ‘로컬 미래’ 비전 제시

  • 승인 2026-06-08 09:1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충남 논산 노성중학교는 지역 주민 및 인근 초등학교와 함께 전통 모내기와 고구마 식재 체험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생명과 노동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 특강과 교과 연계 토론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와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교 측은 하반기 수확 체험까지 이어지는 융합형 생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태 시민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노성중학교
충남 논산시 노성중학교(교장 정일권)는 5일, 산성리 마을 주민 및 인근 상월초등학교와 연대하여 ‘전통 모내기 및 고구마 식재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노성중학교 제공)
농촌 공동체와 학교가 손을 잡고 아이들에게 생명과 노동의 가치를 일깨우는 특별한 교육의 장이 열렸다.

충남 논산시 노성중학교(교장 정일권)는 5일, 산성리 마을 주민 및 인근 상월초등학교와 연대하여 ‘전통 모내기 및 고구마 식재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학교 지역사회 연계 사계절 농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동참해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전통 방식의 모내기를 직접 체험하며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의 소중함을 몸소 깨달았다. 아울러 농민들의 노고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준 산성리 주민 연규헌 씨는 “아이들이 씨앗을 뿌리는 순간부터 가을철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마을과 함께하며 농업의 가치를 체득하는 모습에서 매년 깊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노성중
이번 행사는 ‘혁신학교 지역사회 연계 사계절 농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동참해 땀방울을 흘렸다.(사진=노성중학교 제공)
당일 오후에는 학교 강당에서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상월면에서 활동 중인 청년 농업인을 초빙해 ‘청년 농부가 들려주는 우리 고장 농업 이야기’를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강연자는 “농업의 본질은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생명의 근원을 키워내는 숭고한 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성중학교는 이번 체험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교과 수업과 연계해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탐구하는 토론식 학습을 함께 진행했다.

정일권 노성중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전통 농경을 경험하며 농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중요성을 자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밀착형 교육 시스템을 공고히 구축해 학생들이 삶의 지혜를 내면화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성중학교와 마을 교육 공동체는 오는 하반기에 가을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교 측은 한 해 농사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융합형 생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 존중 사상을 함양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춘 ‘생태 시민성’과 ‘노동의 가치’를 균형 있게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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