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가속사고 원천 차단"… 당진시,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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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가속사고 원천 차단"… 당진시,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지원

첨단 기술을 도입해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

  • 승인 2026-06-10 06:4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사진1)고령운전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1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최근 고령 운전자의 가속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당진시가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지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6월 10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고령운전자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장치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운전 중 페달 오조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속 주행·후진 시 또는 속도 제한구역에서 급가속을 제어하는 보조장치를 차량에 설치·지원하는 사업이며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액셀) 페달을 혼동해 발생하는 급가속 사고를 막는 첨단 안전장치다.

시는 5월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최종 20명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부·나이·차량 연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장치 설치는 8일 당진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장치 설치와 함께 사용 방법 및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교통안전 전문가 A씨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운전면허 반납만을 강요하기보다 이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해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장치 지원사업인 만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통안전공단·당진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페달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 지원과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활성화를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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