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건강요리로 이웃과 소통… 독거 어르신 프로그램 1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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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건강요리로 이웃과 소통… 독거 어르신 프로그램 1차 마무리

  • 승인 2026-08-07 06:3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7.독거 어르신 건강요리 프로그램 진행 모습 (1)
독거 어르신 건강요리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된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의 건강요리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1차 과정을 마쳤다.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탁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영양 관리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이웃 간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진행한 '고단백 건강요리 프로그램' 1차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거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모두 8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매회 다양한 건강식을 직접 조리하고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익히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식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친밀감이 형성되면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복지관은 보고 있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년층의 영양 불균형과 사회적 고립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복지기관들은 식생활 지원과 정서 지원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동시에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주 이 시간을 기다릴 정도로 즐거웠는데 벌써 마지막이라 아쉽다"며 "삼복더위를 이겨낼 삼계탕도 함께 만들어 먹으며 정도 많이 들었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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