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네 안전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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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네 안전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도 책임진다

10일 대전서부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 개최
배재대 유학생 20명 합동 순찰 등 범죄 예방 활동

  • 승인 2026-06-10 17:4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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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경찰서는 배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서부서 제공)
대전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자율방범대가 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배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열었다.

지역 내 체류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지역 치안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공동체 치안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백 서부서장과 윤미연 배재대 국제처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자율방범대원에 대한 위촉과 함께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서부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앞으로 대학교 주변과 외국인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경찰 등과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범죄예방 홍보 활동 등 체류 외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성백 서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외국인이 지역 안전의 동반자로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 지역 내 체류 외국인은 2024년 2만 4072명, 2025년 2만 7131명, 2026년 2만 9215명으로 매년 평균 약 10.2% 증가하고 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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