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혁 인천시의원, 청라연장선 전동차 납품 지연 강력 질타

  • 전국
  • 수도권

정종혁 인천시의원, 청라연장선 전동차 납품 지연 강력 질타

"문제 없다더니 기존 차량도 협의 필요"
"시민이 원하는 건 실행 가능한 대책"

  • 승인 2026-06-11 15: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_제1차_정례회_제1차_본회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정종혁 의원(민·서구1)이 11일 열린 '제310회 인천광역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전동차 납품 지연 사태와 인천시의 뒷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정종혁 의원(민·서구1)은 11일 열린 제310회 인천광역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전동차 납품 지연 사태와 인천시의 안일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청라연장선은 청라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전동차 확보 없이 정상적인 개통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청라연장선은 전동차 제작사인 다원시스의 납품 지연과 계약 해제 검토까지 이어지면서 내년 개통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제작 상황을 매월 확인했으나, 인천시는 "문제없다", "공정률을 매일 점검 중"이라며 낙관적인 보고만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4월 도시철도건설본부 보고에서는 기존 차량 활용조차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은 "문제없다던 설명과 실제 상황이 달랐다"며 인천시의 뒷북 대응을 질타했다. 이어 "전동차 부족 상태에서 개통만 앞세울 경우 배차간격 증가와 혼잡으로 시민 불편이 커질 수 있다"며 "내년 준공 가능 여부와 개통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전동차 제작 관련 감사가 제작사의 계약 불이행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인천시의 계약 관리, 위험관리, 보고 지연, 대체 차량 대책의 적정성까지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검토 중'이라는 말이 아니라 전동차 확보 대책과 개통 일정, 감사 결과와 책임 소재"라며 "인천시는 위험에는 낙관적이고 정작 필요한 대책 마련에는 소극적이다. 이제는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청라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전동차 납품 지연 문제와 인천시의 대응 부족을 지적한 것으로,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실질적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2.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3.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4.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5. 대전고용노동청, 폭염 취약 건설현장 불시점검
  1. 통합계획서 제출 임박…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공감대 확보가 관건
  2. 세종충남대병원 정승현 간호사, 일본서 혈관 형성술 성공 증례 발표
  3. ‘무럭무럭 자라거라’
  4. 원달러 환율 1500원 장기 조짐에 대전 소상공인 '한숨만'
  5.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11일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행정당국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전격 중단을 선언했다. 대전시가 이날 준비한 자료에서 민선 8기 주요 사업 현황이 빠진 것을 질책하면서 전격 재보고를 지시한 것이다. 전임 시정 사업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의지와 함께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대전시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는 시작 10여 분 만에 중단됐다. 허 당선인은 보고 과정에서 "민선 8기..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 8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6조 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 2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2월(2조원), 2026년 1월(-1조 100..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속보>=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거점도시 중심 집중 배치'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충청권의 대응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 혜택을 사실상 받지 못한 대전·충남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단순한 지역 안배보다 산업 연계성과 집적 효과가 중시될 경우 지역별 유치 성과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본보 6월 8일자 1면 보도, 6월 9일자 1면 보도> 11일 지역 정치권과 학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는 혁신도시 중심의 분산 배치보다 산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