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미래 걸린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발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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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미래 걸린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발굴 속도

지역경제 활성화·정주환경 개선 방안 모색
주민 수요 반영한 맞춤형 사업 발굴 나서
하반기 평가 앞두고 사업 완성도 높이기 총력

  • 승인 2026-06-15 09:3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단순 시설 건립에서 벗어나 주민 체감도가 높고 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거 환경 개선과 청년 정착 지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계획을 재편하며 정부의 평가 기조인 지역 자생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군은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 기금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보도 2) 군 청사
단양군청(전경)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여부가 향후 지역 발전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면서 단양군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정부는 인구 감소지역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들은 한정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수십억 원 규모의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지역마다 투자계획 수립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단양군 역시 최근 간부회의를 열고 향후 기금 확보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단순 시설 건립 사업보다 주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계획을 재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서비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등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가 주요 검토 대상에 올랐다. 군은 사업의 규모보다 지속 가능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 효과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부 평가 기조 역시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건축물 조성보다 주민 참여와 공동체 회복, 지역 순환경제 구축 등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양군도 주민행복마을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에너지 자립형 마을 조성 등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 가능한 사업들을 검토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지역의 미래 전략을 평가받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각 지자체는 정주 인구뿐 아니라 생활인구 확대, 청년층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군은 부서별 사업을 보완해 투자계획서를 제출한 뒤 이어지는 평가 절차에 대응할 계획이다.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인구 증가 효과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향후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김문근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단양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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