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원츠 순천' 시민 호응 속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2026 원츠 순천' 시민 호응 속 성료

공연·체험·산업 연계까지
참여형 콘텐츠 축제 자리매김

  • 승인 2026-06-15 17:42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ㅜㄹ
지난 13일 순천시 남문터광장에서 열린 '2026 원츠 순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 남문터광장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2026 원츠 순천'이 5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6 원츠 순천'은 '콘텐츠로 날다'를 주제로, 공연·체험·전시·산업 홍보를 원도심 공간과 결합한 도심형 콘텐츠 축제로 추진됐다.

특히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를 넘어 순천의 대표 캐릭터와 콘텐츠 기업, 지역 상권,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루미·뚱이 펀 워킹, 캐릭터 공연, 체험 부스, 콘텐츠 기업 전시,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되며 남문터광장과 원도심 일원에 활기를 더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루미·뚱이 펀 워킹'에는 400여 명이 참여해 순천시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와 함께 옥천변을 걸으며 원도심의 매력을 체험했다.

또한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90여 명이 참가해 자신만의 루미·뚱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순천 캐릭터 IP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콘텐츠 기업들은 남문터광장 LED 전광판을 통한 홍보 영상 송출과 기업 콘텐츠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가 원도심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원도심 스탬프투어에는 1000여 명이 참여해 축제 관람객의 원도심 유입을 이끌었으며 주요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존도 행사 기간 방문객 증가와 점포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 각 부서가 함께 참여한 정책 홍보 부스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에서 운영한 AI 포토 뱃지 만들기 체험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에는 1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콘텐츠 축제를 활용한 정책 홍보 효과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츠 순천은 콘텐츠가 시민에게는 즐거움을, 원도심에는 활력을, 기업에는 새로운 홍보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을 콘텐츠가 흐르고 시민이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와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1.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2.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3.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4.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5.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