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유럽 노크… K-팝 연계 효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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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의 유럽 노크… K-팝 연계 효과 노린다

aT, NMIXX(엔믹스)와 함께 유튜브 제작
유럽 MZ 팬층 공략 해외 마케팅 전개

  • 승인 2026-06-16 17:4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유럽 내 K-푸드 소비 확대를 위해 K-팝 그룹 엔믹스와 협업하여 현지 맞춤형 레시피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비건 만두 등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MZ세대의 접근성을 높였고, SNS 이벤트와 연계해 실제 구매와 체험으로 이어지는 소비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최근 유럽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뉴미디어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더욱 친숙하게 알리고 글로벌 소비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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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무대가 식탁으로 옮겨가며 K-푸드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아트스트 엔믹스 멤버들의 자연스런 홍보 모습. (사진=aT 제공)
K-푸드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유튜브)를 활용한 K-팝 연계로 유럽 소비층에 다가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유럽 지역 내 K-푸드 신규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aT는 유럽 내 인지도가 높은 K-팝 아티스트 엔믹스(NMIXX)와 협업을 통해 멤버들이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공연 투어 일정 중 한국 농식품을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일 NMIX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에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NMIXX 멤버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에서 다양한 K-푸드를 활용해 글로벌 MZ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이색 레시피를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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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한 장면.
떡볶이·핫도그·옥수수칩을 조합한 '이색 분식 세트'부터 호떡과 인절미 아몬드를 곁들인 'K-스트리트푸드 세트', 곤약젤리와 오미자에이드를 활용한 'K-이너뷰티 세트' 등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대거 선보였다.

채식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트렌드에 맞춘 '비건 만두'와 '김치전' 등을 함께 소개해 채식주의자(Vegan)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

멤버들이 K-푸드를 즐기는 유쾌하고 생생한 모습을 영상에 녹여내 현지 소비자들과의 친밀감을 한층 높였고, 영상에 등장한 모든 제품은 유럽 현지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해 시청자들이 일상에서 바로 따라 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와 연계해 aT 프랑크푸르트지사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aT_Frankfurt)을 통해 영상 시청 인증 및 댓글 참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콘텐츠에 나온 한국 농식품들을 가정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푸드 구디백(Goody Bag)'을 증정해 단순 영상 시청을 넘어 현지 소비자의 체험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선순환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대(對)유럽 한국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2025년 기준 7억 7300만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5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억 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현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뉴미디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K-팝은 유럽의 젊은 미래 소비 세대와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라며 "이번 홍보 사업을 계기로 유럽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한층 더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고, 나아가 K-푸드의 소비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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