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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는 18일 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보령시제공) |
보령시는 18일 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현황과 기본 및 실시설계(안)을 주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수면 상승에 따른 오천항 월파 피해와 집중호우·만조 시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총사업비 325억 95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해일방호벽 590m 설치 ▲해일방호시설 55m 설치 ▲유수지 1개소 조성 ▲배수펌프장 1개소 설치 ▲오천해양파출소 임시 이전 등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배수펌프장 위치를 둘러싼 난관도 있었다. 인근 충청수영성 문화유산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한 부지를 사용하기 어려워지자, 보령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오천해양파출소 부지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후 올해 5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현상변경허가를 받아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위와 설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보령시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재해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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