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첫 해외 교류 무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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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첫 해외 교류 무대 연다

창단 3년 차, 역사적 첫 교류 공연
미국 명문 청소년 합창단 'CYC' 내한
BTS 'Dynamite'부터 국악·연합 합창까지

  • 승인 2026-06-22 09:2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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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Friendly Concert>를 개최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7월 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Friendly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해외 합창단을 초청해 꾸미는 교류 무대로, 글로벌 문화 메신저로서의 도약을 알리는 자리다.

이번 무대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커먼웰스 유스콰이어(Commonwealth Youth Choir)'가 함께한다. 2001년 창단 이후 세계 7개 대륙에서 공연하며 교황과 노벨상 수상자 앞에서 초청 공연을 펼친 명문 합창단으로, 섬세한 음악성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밥 칠콧의 현대 합창곡과 창작곡 '해녀의 노래'를 선보이고, CYC는 전통 흑인 영가, 뮤지컬 <위키드>의 'For Good', BTS의 'Dynamite'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한다. 대금·가야금·피아노가 어우러지는 국악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공연의 대미는 두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붉은 노을'과 '고향의 봄'으로 장식된다.

조현경 예술감독은 "음악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아이들이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호흡하고 노래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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