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천안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30명 이내로 건축·토목·구조·시공·설비·조경 등 관 련분야 교수나 전문가, 시민단체 및 관련기관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으로부터 위촉된 검수단은 공동주택 사용검사 전 검수를 하거나 사업주체 및 건축주와 기간을 정해 검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의 구조·단지 내 조경·실내내장·가전·방재 등 시공 상태에 관한 자문, 주요결함과 하자 발생원인에 관한 자문을 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과 관련된 법적·제도적 개선사항을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품질 검수는 입주예정자 대표회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입주자의 눈높이에서 시공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 시의 경우 2019년 5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56건의 검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관내 A아파트 현장 점검에서는 입주예정자 대표회로부터 단지 내 배수 불량과 지하 배수 트렌치 미시공, 계단실 내부 페인트 변색, 세대 내 창호틀 물고임 방지 흠 미시공, 세대 내 가전제품 사양 상이, 세대 내 천장 마감재 상이 등 다수의 개선 요청 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개선 요청 사항 중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공사 등에 시정을 요구해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품질검수단 운영은 단순한 하자 점검을 넘어, 입주 전 문제를 사전에 해소함으로써 품질 관련 분쟁과 집단 민원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새 보금자리로 이사할 수 있도록 주거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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