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인수위, 현장서 답 찾기…종합운동장·통합관제센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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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인수위, 현장서 답 찾기…종합운동장·통합관제센터 점검

시민 체감형 개선 주문
안전·체육 인프라 운영 점검

  • 승인 2026-06-23 20: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23(김해시장직 방문
정영두 김해시장 당선인이 22일 김해시 도시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CCTV 통합관제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민선9기 출범을 앞둔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주요 공공시설을 찾아 운영 실태를 살피며 시민 중심 개선 과제 발굴에 나섰다.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 기획행정분과는 김해종합운동장과 도시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도시통합운영센터에는 정영두 김해시장 당선인도 함께 참석해 관제 인력들을 격려했다. 센터는 관내 2102개소에 설치된 6427대의 CCTV를 24시간 통합 관리하는 도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들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일부 안심 비상벨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에 설치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위치 조정과 안내 체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관제요원의 업무 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한 보수체계 검토도 제안했다.

이어 방문한 김해종합운동장에서는 시설 활용도 제고와 운영 효율화 방안이 논의됐다.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조성된 종합운동장은 연면적 6만8370㎡, 1만5066석 규모를 갖춘 김해 대표 체육시설이다.

위원들은 천연잔디구장의 유휴 시간을 활용해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이용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연간 17억 원가량의 관리비가 소요되는 만큼 유휴공간 활용과 수익사업 발굴을 통해 운영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전국 규모 대회 이후 확충된 체육 인프라가 시민 친화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사고 예방 매뉴얼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송유인 기획행정분과위원장은 "정책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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