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폭염 대응 강화…9월까지 시민·근로자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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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폭염 대응 강화…9월까지 시민·근로자 안전관리

쿨링포그 13곳 운영

  • 승인 2026-06-24 10:2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온열질환자 ZERO 확인
부산시설공단 직원이 어린이대공원 입구에 설치된 그늘막 시설의 안전 상태와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과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여름철 폭염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폭염 대응 목표를 '온열질환자 제로'로 설정하고 상황관리 강화와 근로자 보호, 폭염 저감시설 운영, 안전문화 확산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기상청의 폭염특보 체계 개편에 맞춰 기존 주의보·경보 외에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 대응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거나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 야외 근로자 보호대책 확대

공단은 공원과 체육시설, 도로시설 등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식수와 얼음주머니, 쿨토시 등 냉방물품을 지원하고 고령 근로자와 신규 배치 근로자 등 건강 취약군에 대한 관리도 집중 실시한다.

또 폭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이어가며 현장 위험요인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 쿨링포그·그늘막 운영

시민들이 체감하는 폭염을 줄이기 위한 시설 운영도 확대된다.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스포원파크 등에는 쿨링포그 13개소가 가동되며 공원과 유원지 일원에는 차양시설 238개가 운영된다.

본사와 어린이대공원, 한마음스포츠센터 등 4개소에는 무더위쉼터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대공원과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에서는 물놀이시설 4개소를 운영하고 부산시민공원은 오는 10월까지 그늘막 텐트 설치를 한시 허용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시민과 근로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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